④ 최초 제작 주6일 근무지도 ‘여기도 저기도 과로 사회’ 2003년 개봉했던 라는 영화에서 뇌물을 받고 강원도 오지로 쫓겨난 선생 김봉두(차승원)는 어떻게든 서울에서의 근무를 희망하며 시골 아이들에게 "서울, 서울, 서울" 노래를 부르며 세뇌를 시킨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원하는 근무지는 여전히 '서울'이다. 공무원뿐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들이 원하는 근무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서울'은 변함없는 1위다. 왜 그럴까 물었더니 서울의 근무 여건이 다른 곳보다 낫다고 여겨서다. 과연 그럴까.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지난 1월부터 넉 달 간 서울시 일자리 포털에 올라온 구인공고 13만여 건 가운데 근무지 위치가 명시된 9만여 일자리의 정보를 분석해봤다.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만 놓고 봤을 때,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