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부장 호무라☆마기카 94

2003 부안사태 트라우마... 원전마피아 전두엽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 과거 경험했던 위기, 공포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당시의 감정을 다시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최근 각종 언론에서 [공론화를 위한 사용후핵연료 재검토 준비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2003 방폐장(핵폐기장) 이야기만 나오면 주민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는 트라우마가 있다. 원전마피아들의 집요한 고준위폐기물 사업추진을 연도별로 정리해 본다. 방사성폐기물은 원자력안전법 제4장 42조 '핵연료주기시설의 해체' 제6장 '폐기 및 운반'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등의 건설·운영 허가] 등 관련법에 의해 진행된다. 특히 제10장 103조 '주민의 의견수렴' 조항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또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의 건설·운영허가를 받고..

영양·영주·봉화·청송 본청 공무원 8명 강원랜드 카지노서 상습도박

경북북부지역 공무원들이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나 감사원이 특별조사에 나섰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영양군청, 영주시청, 봉화군청, 청송군청 공무원 8명을 대상으로 감사에 들어가 카지노 출입 공무원들의 근무시간 내 출장과 휴가 등 복무감찰은 물론 카지노 도박자금 출처까지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감사원 조사결과 위법성이 확인될 경우 강원랜드 카지노 인접지인 경북북부권 공무원들의 복구기강 문제는 물론, 부적절한 도박자금 조달문제로까지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영주시청 관계자는 “현재 감사원에서 카지노 출입에 따른 조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도 “감사원 조사결과 및..

지역방송국의 성공적인 편성 전략

지역방송이 직면한 콘텐츠 편성의 현실은 냉혹하다. 방송 환경의 급변으로 시청자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상파방송에 해당하는 지역방송이 케이블방송이나 위성방송, IPTV 등 유료 채널과 벌이는 경쟁도 힘든 상황인데, 이제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빠르게 성장하는 OTT와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첩첩산중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방송 편성 전략의 현실. 지역방송 편성의 앞길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 글. 이진로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방송통신위원 지역방송발전위원) 지역방송 편성 전략의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그동안의 주요 연구를 간략히 살펴보자. 2003년 방송위원회가 발표한 에는 다매체, 다채널 시대 지역방송 프로그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방송의 주시청시간대(Prime Time..

동구 새론중학교, 우리마을 탐구생활 발대식 열어

대구 동구 새론중학교는 우리마을 탐구생활 발대식을 열고 중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동친화적인 공간을 모색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는 대구 동구 새론중학교가 최근 아동친화적 마을 만들기 사업 '우리마을 탐구생활' 발대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우리마을 탐구생활'은 참여 아동이 주체가 돼 마을을 탐구하고, 아동의견 중심으로 아동친화적 공간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사업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안심3·4동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해 진행한다.

대구 청소년이 말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가 필요한 이유

청소년 활동가들이 대구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대구 첫 청소년 노동인권조례 제정에 앞선 이주한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산2·3·4·6, 평리1·3동)도 발제자로 나서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13일 오후 대구 중구 ‘창의공간 온’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대화장’이 열렸다. 13일 오후 대구 중구 ‘창의공간 온’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대화장’이 펼쳐졌다. 먼저 심순경(19) ‘청소년 노동인권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초록보리) 활동가는 첫 발제자로 나서 청소년 노동 상황을 전했다. 대구 청년유니온은 지난 6~8월 대구 소재 6개 고등학교 학생 등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 인권 실태..

[기고] OTT 시대의 지역방송 활로, 어떻게 모색할까?

/이진로 영산대 교수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지상파 지역방송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 주요 수입원인 광고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광고 수입의 감소는 시청자의 방송 시청 양식의 변화에 기인한다. 전통적으로 TV 시청은 안테나가 달린 수상기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보는 무료 서비스다. 이후 지상파방송 외에도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을 통해 다양한 채널이 유료로 제공됐다. 지상파 방송은 수많은 채널의 일부가 됐다. 최근 유료채널에서 콘텐츠 대가를 받지만,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제한된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 데이터 전송에서 양적 증가와 속도 향상이 구현됐다. 이 기술로 등장한 IP(Internet Protocol)TV는 유무선 전화와 방송 콘텐츠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방송통신 ..

대구신세계, 개점 4년11개월만에 연매출 1조 돌파…'최단기 신기록'

"단일 점포 대형화·고급화 전략 통했다" 평가…외지인 매출 비중이 절반 넘어 대구신세계 샤넬 매장 앞에서 '오픈런' 하고 있는 고객들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신세계가 개점 4년 11개월 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구신세계가 전날인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해 백화점 업계에서는 가장 빠른 기록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지난 1월 최단기 기록을 세운 현대백화점 판교점(5년 4개월)보다도 5개월 앞당긴 것이다. 업계에선 대구신세계가 오는 12월 중순~말쯤에야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보복소비와 대규모 행사가 더해지면서 한 달 가까이 기록을 앞당겼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매..

대구 민주당사 옆 중·고校 '집회 소음' 몸살…'학습권 침해' 현실로

인근 경북대 사범대 부설 중·고교, 건물 내 입시학원 '스트레스' 한달 10여건 집회·시위로 소음…상가 주차장도 막아 영업 타격 11일 대구 중구 대봉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옆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담장에 '집회시 소음 자제'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인근 학교 학생과 입시학원, 상인이 집회로 인한 소음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4월 당사를 동구 신천동에서 중구 대봉동으로 이전했다.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 인근 한 건물로, 바로 옆에는 경북대 사범대 부설 중‧고교가 있고 바로 위층에는 대입 학원이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한 달 평균 10여 건의 집회‧시위가 열리면서 확성기 소음으로 인..

요소수 대란에 '판매 사기' 기승…5일간 116건, 구속 사례도

11일 경북 중부내륙고속도로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주유소 관계자는 일주일에 하루 요소수 1천 리터를 납품 받지만 당일 반나절이면 판매가 완료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요소수 대란 사태를 틈탄 사기 사례가 닷새 만에 100건 넘게 적발되고 구속 사례까지 1건 나왔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요소수 판매 관련 사이버 사기 사례 116건을 적발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구속 사례도 1건 나왔다. 춘천경찰서는 중고나라에 요소수 허위 판매 글을 올려 35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A(29)씨를 지난 10일 구속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요소수 사기를 비롯해 지난 8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숙박권이나 발 마사지기 등을 미끼로 같은 수법을 이용해..

[노동시간 보고서] ④ 최초 제작 주6일 근무지도 ‘여기도 저기도 과로 사회’

④ 최초 제작 주6일 근무지도 ‘여기도 저기도 과로 사회’ 2003년 개봉했던 라는 영화에서 뇌물을 받고 강원도 오지로 쫓겨난 선생 김봉두(차승원)는 어떻게든 서울에서의 근무를 희망하며 시골 아이들에게 "서울, 서울, 서울" 노래를 부르며 세뇌를 시킨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원하는 근무지는 여전히 '서울'이다. 공무원뿐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들이 원하는 근무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서울'은 변함없는 1위다. 왜 그럴까 물었더니 서울의 근무 여건이 다른 곳보다 낫다고 여겨서다. 과연 그럴까.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지난 1월부터 넉 달 간 서울시 일자리 포털에 올라온 구인공고 13만여 건 가운데 근무지 위치가 명시된 9만여 일자리의 정보를 분석해봤다.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만 놓고 봤을 때,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