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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과 이월드 2화 - 운명의 계승자

"그러면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의 맹주(盟主)는 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까?" "한성수님이 어떻겠습니까? 학생회장에 전교 1등까지 하신 분이니까요." "평소에 지닌 덕망이나 지위를 보더라도 우리의 맹주로 모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분이라 생각하오!" "아,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막중한 임무를 감당할 인물이 못 되오" "아들아. 너에게 주어진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칠 셈이냐." "성수 씨, 사양하지 마시고 제 키스를 받으세요." 성수는 라티파 플랜저의 키스로 이월드(舊. 우방랜드)의 경영권을 위임받았다. - 계속.

"옛 두류정수장에 지을 대구시청.. 광장·공원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이태훈 달서구청장 밝혀 / 어린이공원 10곳 조성 녹음 확대 / 이월드·83타워 등 연계 관광개발 “대구시 신청사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에 들어서면 대구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태훈(사진) 대구 달서구청장은 24일 “신청사가 들어서면 옛 두류정수장 터는 시민들의 문화·휴식·관광·소통·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두류공원 리뉴얼 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체육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2일 시 신청사 건립지로 결정된 옛 두류정수장은 165만㎡ 규모 두류공원을 끼고 있는 곳이다. 2009년 정수장 폐쇄 이후 10여년 동안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다. 인근에는 죽전·감삼·두류역 등 대구 도시철도 2호선 3개 역이 있다. 2021년 준공 예..

대구시청 지금 현부지 신축은 별로

현 시청부지 주차장에 짓는다던데 주차장은 2,000평도 안되고 초고층 개발하기엔 도로 사정도 별로이고 현위치도 도심 완전 중심부는 아니고 지하철역과도 500m 이상 떨어져 있음 또 주차장, 현시청부지 다 합쳐봐야 12,000m²에 불과해 복합개발도 불가능함 현부지는 초고층 올린다해도 시너지 효과가 거의 나지 않고 시청을 옮긴다해도 중구가 별 타격도 없음 하지만 두류정수장 후적지에 대구 시청 지으면 중구의 구 시청부지 매각해서 최소 500억원 이상의 수익 남고 두류정수장 후적지 부지만 135,000m²라 4만평 넘기 때문에 시청 외에도 호텔,문화상업시설까지 유치해 복합개발도 가능함 완전 대로변은 아니지만 2호선 감삼역과 불과 200m 떨어져 있고 연결도로만 주변 주택가 매입해서 확장하면 4만평 넘는 부지에..

방과후 전쟁활동 프롤로그. 발푸르기스의 음모

[큐베] 정말인지 인간들만 아니었으면 지구는 우리들의 놀이터였을거야... ​ [사역마] 맞어. 우린들 어쩌겠어. ​ [발푸르기스의 밤] 인간들을 없앤다고... 바로 그거야! ​ ​ 너희는 너무 미련하고 멧돼지처럼 둔하지만 자, 이번만은 정신 차려 아주 중요한 일이야 ​ 이 멍청한 표정을 보면 무슨 말인지 모르나 봐 그러니까 인간들을 없애자고! 이제야 겨우 눈치챘냐 ​ 지금 이 순간이 우리에겐 일생일대의 기회잖아 새로운 시대가 점점 다가온다 ​ [큐베] 그러면 뭐가 달라져? ​ [발푸르기스의 밤] 우선 듣기나 해! 좀 비겁하지만 일단 성공하면 내가 큰 상을 내려줄 거야 이제 드디어 내 시대가 온다 준비해라! ​ [사역마] 그래, 준비할게 준비할게, 근데 뭘? ​ [발푸르기스의 밤] 인류의 멸망이지! ​ [..

우방과 이월드 - 하나가 되는 순간 모두가 주목해

우방건설에서 운영하는 우방타워랜드는 손님은 많았지만 적자는 계속되었다. 입장권이 많이 팔릴수록 손님이 많이 올수록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니까 우방 사장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게다가 새로운 놀이기구도 만들어서 들여놓을텐데 이거 놀이기구 만들어봤자 남는 것도 얼마 없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우방 사장 라티파 플랜저는 결국 결단을 내렸다. 그래서 청학동에 사는 지인 손은민을 대구로 불러온 것이다. 은민이는 양부와 조카, 조카의 친우까지 모두 우방으로 불려들였다. 그렇게 전두환 가족은 대구로 이사를 갔다. 우방 사무실. 은민이는 사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공원의 경영권을 대구시에 위임하는 겁니다. 속칭 크라우드 펀딩이라고 부르죠." 양부 전두환 대통령도 거들었다.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

에버래스팅 파크 2화 - 청학동 결의

청학동에서의 은민이와 성수의 어린 시절. 성수는 전 대통령의 조카 영록이와 친하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청학동 서당에서 수업을 받던 때였다. "그래서 은민이가 말인데..." "아 은민이? ㅋㅋㅋ 걔가 고백했대?" "신성한 수업 시간에 감히 어디서 소란스러우냐!" 훈장 김봉곤의 불호령에 청학동이 다 떠나갔다. "너희들! 여기 입학했을 때 4무 정책(四無政策)을 준수하겠다고 선서했을텐데?" "네! 맞습니다! 훈장님!" 4무 정책은 수업시간 동안에 휴대폰 금지, 잡담 금지, 게임 금지, 이성교재를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 김봉곤과 전두환은 젊었을 때 함께 공부를 했던 사이였기에 서로 잘 알고 있었다. 이들은 퇴계 선생의 인(仁)·의(義)·예(禮)·지(智) 정신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면 올바른 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