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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부장 토모에☆마기카

방과 후 전쟁활동 2화 - 밤이 지나고 찾아온 아침

by 카나메 마도카 2021. 10. 19.

발푸르기스의 밤과 마녀들을 처치해 얻은 그리프시드로 윤리부장 마은비, 학생회장 도마미, 음악부장 오윤희, 전학생 신문부장 한흑련, 오락부장 주설하는 소울 젬을 정화했으나 마은비는 필살기 에로우 레인을 위시한 마력을 너무 많이 쓴 나머지 몸져눕고 말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PKSoQZm2xbk

 

결국 은비는 대구의료원 중환자실로 이송되었다.

"내가 아무래도 더 이상 살지 못할 것 같아 모두를 불렀어."

"그게 무슨 말이야. 긴장을 풀고 편히 쉬고 나면 거뜬히 일어날거야."

"누나~ 일어나아아~ 누나~~ 으아앙~~"

"아니야. 아우야. 이제부터 네가 카나메 가의 후계자야. 마녀를 없애고 천하의 패권을 다투는 일은 네가 나에게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어진 이와 사귀고 대구를 지키는 일은 네가 더 잘할 거야."

"누나...."

"부디 아버님과 시장님의 큰 뜻을 받들어 나 대신 대구를 잘 이끌어 줘... 나는 너만 믿는다... 그리고 엄마."

"은비야!"
"엄마를 모시지 못하고 먼저 가는 나를 용서해 줘. 이제 소울 젬을 아우에게 넘기니, 혹시라도 아우가 내 친구들을 소홀이 대하지 않도록 잘 보살펴 줘."
"네 아우가 아직 어리니 네 말대로 대사를 감당할 수 있겠니?"

"윤희흑련이가 있으니 그들과 의논하면 모든 일을 잘 처리할 거야. 그리고 동생아.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다면 대구에 진정한 평화가 올 거야. 할 수 있겠지? 왜냐 하면 마법소녀마법소년꿈과 희망을 이루어주니까..."

타츠야의 상상의 친구가 된 마도카

마은비는 겨우 열다섯의 한창 꽃필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사회장을 거행했으며 발인 후 대구시청 입구에 은비의 동상을 세웠다.

시청 앞에 세워진 마도카 동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