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부터 반지의 제왕, 어벤저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를 좋아했습니다. 마침 대구시청이 두류정수장에 건립된다는 소문을 듣고 이번에 인간 VS 외계인을 다룬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두류산의 대구타워, 두류정수장의 대구시청 이렇게 두 개의 탑이 완성되겠죠. 이렇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소설에 담으면 친숙함과 사실성을 바탕으로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동네 관련 설정을 자주 이용합니다. 직장생활만 아니었다면 좀 더 심도 있게 전쟁 내용을 묘사할 수 있었는데 1화로 끝낸 게 조금 아쉽습니다. 올해 대구시 신청사 유치에 주력한 대구 달서구청이 1년간의 유치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달서구청은 옛 두류정수장을 시청사 이전 건립지로 내세우고 3개 후보지와 경쟁했다. 대구 달서구청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