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부장 호무라☆마기카 94

‘FIX 2024′ 화려한 개막…모빌리티·로봇·ABB 등 글로벌 혁신기술 한자리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가 23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이날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모타니 다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 조조 플로레스 PNP 공동창업자, 스티브 던바 존슨 뉴욕타임스 인터내셔널 사장 및 삼성, 현대, LG, 기아, SKT 등 대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개막식과 함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Cybertruck)', 현대모비스의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 로멜라연구소의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세계 미래혁신기술의 모든 것, 대구에 담았다…'FIX 2024' 화려한 개막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새 이정표로 될 대구발(發) 초대형 행사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가 23일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삼성·현대·LG·SKT·KT·테슬라·GM 등 세계 혁신기술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유망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최첨단분야 산업 신기술을 뽐내며 순도높은 '기술향연의 장'을 선사했다. 올해 처음 기획해서 대구에서 열린 'FIX 2024'는 이날 엑스코에서 화려하게 팡파르를 울렸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모타니 다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 조조 ..

"방까지 들어와 찰칵… 내 가난이 구경거리인가요?"

[창신동 등 서울 쪽방촌 주민들 사생활 침해 고통 호소]관광지처럼 동네 돌며 무단 촬영… "찍지 마라" 항의해도 효과없어인터넷서 공유… 초상권 침해도동남아 관광객까지 몰려 큰 불편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에 사는 김모(78)씨는 올여름 이후 아무리 더워도 출입문과 창문을 열지 않는다. 지난 8월 중순 한 남성이 옆집 주인이 잠시 외출한 사이 방문을 활짝 열고 사진 찍는 것을 목격했다. 주말에는 김씨의 집에도 열린 창문 틈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는 이가 많았다. 소리를 질러 항의해도 그때뿐이었다. 한 평 남짓한 방에는 사람들의 카메라를 피할 공간이 없다. 김씨는 "이곳을 누군가의 집이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나. 동네를 유원지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쪽방촌 출사(出寫·사진을 찍기 위해 야외로 가는..

[씨부려대구] 덕질에도 격차가 있다? 비서울에서 덕질하기

김보현: 오늘(5월 30일) 주제는 ‘대구에서 문화생활 하기’, 부제는 ‘나의 덕질 연대기’입니다. 작년에 ‘성덕’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재밌게 봤어요. 감독이자 주연인 오세연 감독의 덕질 이야기인데, 그때부터 대구에서 덕질하기에 대한 여러분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특별히 주제에 적합한 초대손님 두 분을 모셨습니다. 자칭 타칭 뮤지컬 덕후 성민아 님, 대구에서 영화를 만드는 이다운 님입니다.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고정멤버도 간단한 자기소개와 ‘나의 덕후기’를 뽐내 주세요. ▲주제에 맞춰 특별히 초대한 손님, 자칭 타칭 뮤지컬 덕후 성민아 님(왼쪽), 대구에서 영화를 만드는 이다운 님(오른쪽). 성민아: 안녕하세요. 대구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에서 상담사 겸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0년 차 뮤지컬..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4일 개막…공연·전시 '다채'

영·호남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교류하고 지역 간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가 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는 동서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대구 2·28 자유광장과 광주 5·18기념광장이라는 영·호남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개최된다.개막식과 동서화합 콘서트, 오픈 콜로키움, 문화로 투어, 관광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호남을 대표하는 54개 광역·기초단체가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스도 있다.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동조합 등 관광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관광기업 홍보관, 관광기념품 전시 및 체험, 전통 연만들기 체험, 캐리커..

40억 들여 준비하는 대구형 CES, 바이어·연사 초청에만 수 억 원

대구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Future Innovation tech expo)를 개최한다. FIX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 초 ‘한국형 CES 개최를 준비하라’고 지시하면서 준비가 시작됐다. 대구시 주최, 엑스코 주관, IM뱅크 협찬으로 시행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 4월 1차 추경을 통해 2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FIX의 기본틀은 기존에 대구시가 개최해 온 4개 국제행사 ▲미래모빌리티엑스포 ▲ICT융합엑스포 ▲국제로봇산업전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를 통합한 형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450개 기업이 참여해 2,0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2000년 엑스코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4일간 열리는 행사의 전체 소요 예..

윤 대통령 국정은 '무개념, 무능력, 무데뽀, 무책임'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2022년 5월 10일 취임)을 맞아, 대학교수와 정책기관 연구원 등 국가정책에 관여하는 2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2.8%가 '윤석열 정부는 국정수행을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는 28일 창립 예정인 대전환포럼(서왕진 상임운영위원장)은 정책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82.8%는 못하고 있다(이 중 아주 못하고 있다 62.2%)고 답변했고, 보통이다가 13.8%, 잘하고 있다는 3.4%에 그쳤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과 철학이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다(이 중 아주 부합하지 않는다 58.4%)'는 답변이..

SOOP,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팬덤 월드’ 만든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올 3분기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리브랜딩을 앞둔 SOOP이 버추얼(Virtual) 스트리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버추얼 콘텐츠 제작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자신의 ‘부캐(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이자 가상의 캐릭터로 게임이나 노래, 토크 등 각자의 재능을 뽐내면서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하는 ‘코어 팬덤(Core Fandom)’을 보유하..

전국 과학관 모여 협력 강화…대구과학관 '반도체 전시존' 구축

국립중앙과학관 전경.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전국 과학관들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권역별 거점 과학관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반도체 분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반도체 전시존'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국립중앙과학관은 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35회 국립과학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립과학관들 사이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된다. 중앙·과천·대구·광주·부산 등 5대 국립과학관장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전국 과학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중앙과학관 및 권역별 거점 과학관 역할 강화'를 포함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 고도화 방안', '아·태 과학관협회 연례회의(ASPAC 2024) 추진..

"버스 떠났습니다" 운전대 놓은 기사 4500명...전국서 구인난

부산시와 지역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버스 기사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버스 기사를 하려는 사람이 워낙 적다 보니 공개 구인에 나선 것이다. 부산시 차원의 버스 기사 채용 설명회는 처음이라고 한다. 그동안 부산 일대에서 매년 1000명가량 버스 기사를 선발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과거 버스 기사는 ‘괜찮은 일자리’로 꼽혔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년 차 정도 되면 월 400만~500만원가량 급여를 받을 수 있고 비교적 안정적 일자리로 인식됐다. 부산의 한 버스 업체 관계자는 “요즘에는 버스 기사 지원자 수가 채용 인원의 2배수도 안 돼 적합한 사람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버스 기사 감소는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27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