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내 휴게실 고작 3곳 -어트랙션 팀 위한 공간 전무 -고용노동부, 6월 점검서 파악 못해 이랜드그룹 이월드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근로자의 휴게 공간 보장을 위해 마련한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를 지키고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리·감독해야 할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이월드에 대한 근로개선 점검을 실시하고도 해당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이월드 등에 따르면 이월드 내 휴게실은 타워 내 2곳과 노조사무실 있는 파크사무실 1곳 등 3곳이다. 놀이공원 곳곳에서 놀이기구를 운영하는 어트랙션 팀을 위한 휴게공간은 단 한 곳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고용노동부의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를 보면 △1인당 1㎡, 최소 6㎡ 확보 △냉난방·환기시설..